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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에서 아토피 잡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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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숲속에서 아토피 잡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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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성인이 된 아이들이 어릴적 아토피를 심하게 앓았다. 팔이나 다리가 접히는 곳마다 가려워서 긁은 자국과 핏자국을 보며 아토피에 좋은 약을 제조한다는 곳을 찾아 전국 방방곡곡 병원을 찾아 다녔다.

밤새 가려워 긁는 아이들을 보며 ‘차라리 내가 아팠으면’ 하는 심정으로 눈물을 삼켰던 아픈 기억이 있다. 다행히 성인이 되며 아토피의 고통이 사라졌지만 피부가 검게 변한 곳이 남아 있어 아토피의 후유증을 실감하고 있다.

전국 최대의 잣나무 숲에 문을 연 가평군 환경설질환예방관리 센터
가평군 상면 축령로 전국 최대의 잣나무 숲에 문을 연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어린아이들이 많은 고통을 받는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 등을 환경성 질환이라 한다. 산업화로 인한 각종 공해로 환경 오염물질이 인체에 흡수·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이다.

환경성 질환으로 진료를 받는 국민이 연간 700만 명에 이르고, 매년 꾸준히 증가하며 국민들의 삶의 질마저 위협한다는 판단 하에 환경부는 지난 2008년 3월에 환경보건법을 제정, 전국에 환경성 질환을 연구하고 치료하는 환경보건센터를 확충했다. 

이와 더불어 전국 8개 권역에 환경성 질환의 예방교육과 치유를 담당할 수 있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는 장기계획을 세웠는데 올해 8개 센터가 전부 운영에 들어갔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는 숙박시설도 운영하며 숲에서 쉼과 힐링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는 숙박시설도 운영하며 숲에서 쉼과 힐링을 하도록 도움을 준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친환경 자재로 시공, 건축하여 아토피나 천식, 비염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이 물 맑고 공기 좋은 숲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한 생활이 가능하도록 도움을 주는 기관이다.

특히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국민들이 증가하면서 시멘트에서 내뿜는 독성물질에 노출된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이 새집증후군, 천식, 알레르기 비염, 아토피 피부염 질환을 앓고 있다. 가히 환경성 질환의 ‘대공습’이라 할 만하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어울리며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환경성질환예방센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찾은 어린이들이 자연과 어울리며 치유의 시간을 갖고 있다.(사진=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현대인들은 공기와 물의 오염으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다양한 질병에 걸리기 쉽다. 약을 많이 먹으면 약에 대한 내성이 생겨 잘 낫지 않는데 이에 대한 해결책이 바로 숲이다.

숲에 가면 나무가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깨끗한 산소를 배출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 조용한 숲속에 있으면 새소리, 풀소리, 바람소리 덕분에 저절로 스트레스가 풀리고 몸도 마음도 치유되는 느낌이 든다.

환경설질환예방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이 숲속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성질환예방센터)
환경설질환예방관리센터 프로그램에 참가한 시민들이 숲속에서 명상을 하고 있다.(사진=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국민들의 건강한 삶과 힐링을 위해 최근 개원한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환경성 질환 예방 프로그램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수도권의 허파 역할을 하는 가평의 우수한 숲을 기반으로 수도권 시민들의 환경성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정보 제공과 의료 지원 및 교육·체험활동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해 잣나무 숲속에 지어졌다.

마사지기, 온열치료기, 반신욕/족욕기가 구비된 치유존도 운영하고 있다.
마사지기, 온열치료기, 반신욕/족욕기가 구비된 치유존도 운영하고 있다.


‘어서와 숲캉스는 처음이지?!’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건강힐링캠프를 운영한다.

이 캠프는 아토피 피부염,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환경성 질환을 앓는 어린이들에게 특히 좋은 산림치유프로그램으로 최근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참여 어린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인바디, 협압계, 신장측정계, 스트레스 측정기, 피부수분 측정기 등을 갖춘 건강관리센터도 갖추고 있다.
인바디, 협압계, 신장 측정기, 스트레스 측정기, 피부수분 측정기 등도 갖추고 있다.


인바디, 혈압계, 스트레스 측정기, 피부수분 측정기가 구비된 건강관리실에서 건강상태 기초검사를 진행해 맞춤형 1:1상담을 받고 나만의 감성을 담은 머그컵 만들기 체험을 통해 1회용품과 인스턴트 식품을 멀리하는 생활습관 함양 - 명상 속에서 휴식하고 명상하는 멍 때리기 - 숲 산책 - 전신 마사지기, 온열치료기, 건식 반신욕/족욕기를 이용한 치유존 힐링타임 순으로 마음과 몸을 치유하게 된다.

전국 최대의 잣나무 숲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저절로 아픔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
전국 최대의 잣나무 숲에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저절로 아픔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는다.


가평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는 숙박하며 치유와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친환경 자재로 지어진 숙박시설도 운영하고 있다.

예약은 홈페이지(숲의 약속 : https://green.gp.go.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8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자연과 가까운 곳에 있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오롯이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며 새로운 힘을 얻어가는 것도 좋을 듯하다.

탁트인 공간에 펼쳐진 숲을 바라보며 다도명상을 하면 스트레스가 한번에 날아가는 느낌이 든다.
탁트인 공간에 펼쳐진 숲을 바라보며 다도명상을 하면 스트레스가 한번에 날아가는 느낌이 든다.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는 가평 외에도 수원, 동해, 공주, 진안, 함양, 보성, 제주 등 총 8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전국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에서는 다양한 환경성 질환에 대한 정보와 예방법, 치유법 등이 담긴 소책자를 발행하여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최병용
정책기자단|최병용softman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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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출처 : 정책기자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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